여행지 추천

죽도 상화원

당일 여행객 2021. 8. 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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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21. 6. 19

 

충남 보령에 있는 죽도 상화원이라는 곳을 다녀왔다.

죽도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서천방면으로 약간

아래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이다.

 

원래는 작은 섬에 포장마차와

식당 몇개가 전부인 곳이였는데

 

언젠가 상화원이라고 한국식 전통정원을 테마로한

휴양지가 생겨났다.

 

대전에서는 편도 약 1시간 40분정도

소요된다.

 

도착시간이 마침 점심시간이라 식사를 위해

월전리843이라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점심메뉴는 해물칼국수와 물회이다.

개인적으로 해물칼국수가 시원하고 맛이있었고,

물회는 그저그랬다.

 

식사 후 2층에 커피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해서

들렸는데 심플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커피는 원두를 갈아서 나오는 자판기가 있고

커피, 율무차, 핫초코가 나오는 걸로 기억한다.

모두 무료제공이다.

식사 후 잠깐 앉아 휴식 후 진짜 목적지인

상화원으로 갔다.

관람요금은 6천원 식사 후 영수증 지참하면

1인당 2천원씩 할인 해준다.

상화원은 작은 섬을 뺑둘러 관람할 수 있도록 데크로 꾸며져 있었다.

지붕이 있는 나무데크의 길이는 약 2Km정도 된다고 한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지붕이 있어서

어느정도 그늘은 제공이 되어 좋았다.

 

계단이 오르락 내리락 있어서 유모차는

다닐수 없었다.

중간 중간 조형물들을 배치해놔 계속해서 볼거리가 있었다.

중간 중간 앉아 쉴곳이 많았는데

사람도 많았다.

숲 사이로 바다가 보이고 시원한

바다바람이 불어와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1인당 떡 1개와 차를 제공해 준다.

녹차, 둥글레차, 커피가 있다.

이동중에 명상관이라고 조용히 앉아서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지만, 사람이 워낙많아

명상은 어려울 듯 하다.

한바퀴를 거이 다 돌때쯤이 되면

한옥들도 눈에 보인다.

안에 들어가 볼 수는 없다.

앉아서 연못과 바다를 한번에 보니

이보다 더 여유로울 수는 없었다.

여기 일몰이 그렇게 멋지다고 하는데

일몰은 시간관계상 볼 수 가 없어서

아쉬웠다.

 

상화원은 가족단위보다는 부모님과

함께 오거나 부부나 연인이 오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오는 것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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