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삽교천

여행일 : 2021. 3. 6

 

학창시절을 충남 아산에서 지내서인지

삽교천은 그 당시 자주가던 나들이 명소였기에

아주 오랜만에 바람쐬러 드라이브

삼아 삽교천을 다녀왔다.

삽교천은 대전에서 편도 약 2시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삽교천에 함상공원이라고 퇴역한 군함을 꾸며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관광지를 만들어 놓았다.

아이들이 있다면 한번쯤 볼만한 곳이다.

저멀리 서해대교가 보인다.

볼때마다 느끼는 생각은 '인간은 대단하다.' 이다.

 

대전에서 바다를 보려면 동해보다는 서해가

가까워서인지 서해를 자주찾게 된다.

 

함상공원을 지나 바다공원으로 향한다.

날씨가 화창하진 않지만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꽤나 있었다.

새우깡을 주는 관광객들 덕분에

갈매기는 포식하는 듯 하다.

유원지에 작지만 있을건 있는 놀이동산이다.

바이킹, 자이로드롭, 대관람차, 범퍼카, 회전목마 등등

가족단위로 연인끼리도 한번쯤 와서

산책도 하고 해산물도 먹고

놀이기구도 타보고

나들이 장소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