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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각원사, 병천순대 본문
여행일 : 2021. 8. 28
오늘은 내가 태어난 고향.
어렸을적 사진에 각원사 좌불상앞에서
손가락 브이를 하면서 찍은 사진을 보고
3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서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게 됐다.
원래 각원사는 벚꽃이 필 무렵이 장관이다.
분홍색 겹벚꽃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각원사를 가기에 앞서 든든히
점심식사부터 하고 가기로 했다.
천안 병천순대 거리에는 박순자아우내순대가
가장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온다.
관광버스까지 타고올 정도니 말은 다한 것 같다.
하지만 나의 단골집은 따로 있다.
18년 단골집인 부부순대이다.
이집이 가장 유명한 메뉴는 얼큰이 순대국.
나는 개인적으로 이 얼큰이 순대국이
태어나 먹어본 순대국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전국 각지를 다니며 순대국을 먹어봤지만
내 입맛엔 이집 얼큰이가 최고다.
일부로 순대국밥이 먹고싶어서
대전에서 천안까지 한두달에 한번씩은
꼭 오는 곳이다.
국물의 맛도 맛이지만
일단 내용물이 가득하다.
이 얼큰이 순대국밥을 맛있게
먹고싶으면 다진 청양고추는 없으니
사장님께 부탁해야 한다.
다진 청양고추와 들깨가루 그리고 후추가루
약간과 새우젓으로 약간 짭잘하게 간을해서
밥을 말아 먹으면 정말 일품이다.
최애음식을 블로그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흥분하게 된다.
깍두기와 함께 폭풍식사를 마치고
각원사로 향했다.
태조산은 천안의 진산으로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 오르면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이 산을 중심으로해서 군사양병을 했다는 설에 인연하여 '태조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온다.대한불교 조계종 각원사는 남북통일을 기원하기위해 불교신도들과 많은사람들의 정성어린 성금들에 의해 1977년 5월 9일이 곳 태조산 중봉에 봉안하였다. 청동대불은 높이15M, 둘레30M, 귀길이175cm, 손톱길이 30cm, 무게 청동 60ton의 청동좌불은 태조산 주봉을 뒤로하여 서향을 바라보며 자비의 미소로 많은 중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좌불 좌측에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웅보전과 요사채를 비롯한 사찰건물이 짜임새있게 배치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도처로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각원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각원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면
태조산루에서 부터 당당한
위용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대웅보전 지붕 치미라는데
설명이 잘 되어있다.
크기도 생각보다 정말 크다.
이렇게 무겁고 큰 구조물이 지붕 끝자락에
설치해서 견고하게 유지가 되려면
정말 엄청난 기술이 필요할텐데
역시 선조들은 대단하다.
태조산루를 지나 계단을 올라오면
정면에 대웅보전이 자리잡고있다.
단일목조건물로는 국대 최대규모라고 한다.
태조산루를 통해 올라와
대웅보전을 정면에 두고 우측에는 관음전
좌측으로는 경해원이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목조건축물 법당 답게
웅장하고 아름답다.
대웅전 좌측 옆쪽으로 소원을
기와에 적어 빌어볼 수 있는 곳이 있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칠성각을 지나 청동좌불상이 있다.
높이 15미터, 둘레 30미터, 무게 60톤에
이르는 거대한 청동좌불상이 태조산에서
중생을 내려다 보는 보습이 보인다.
향은 설법전에서 무료로 준다.
안내에 따라 와이프와 함께 소원을 빌며
좌불상을 돌았다.
이후에 일이지만, 신기하게도
와이프의 소원은 성취가 되었다.
좌불상의 위치가 각원사의 지대 중
높은곳에 있다보니, 아래로는
각원사 사찰이 한눈에 보인다.
각원사에서 판매되는 차와 음료, 생수는
모두 좋은일에 쓰인다고 한다.
갈증이 나던차에 잘됐다 싶어
생수를 구매했다.
차와 음료, 생수를 판매하는 곳은
설법전 옆쪽에 쪽문이 있다.
시원하게 생수로 갈증을 해소하고
여행을 마무리 했다.
들어올 때에는 치미만 봤는데
나올때 보니 위에 태양의 성종이라는
거대한 범종이 보인다.
무게만 20톤이라는데 치미도 그렇지만
스케일이 정말 엄청나다.
겹벚꽃이 피는 봄에 오면 정말 아름답지만
봄이 아니여도 언제든 오게되면
마음이 안정되게 하는 신기한
매력이 있는 사찰이다.
한번도 와본적이 없다면
꼭 한번 와보길 추천한다.
청동좌불상 부처님이
소원도 정말 잘들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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