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

여행일 : 2021. 5. 2

 

여행일인 5월 2일 날씨가 아주 덥지도 않은 여행하기 딱 좋은 기온이였다.

일부로 작정하고 온날은 5월 2일이였지만,

대략 2년 전쯤 국도로 서천으로 향하던 중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 무슨일이가 싶어 차를 돌려 들렀던게 처음이였다.

그땐 연꽃이 가득 피워 더 멋있던 걸로 기억한다.

7월에 부여서동연꽃 축제를 하는데 그때쯤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연꽃이 없어도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기엔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입장료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 있기는 답답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은 좀 부담스러우니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없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편이다.

중간중간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아서 좋았다.

여행 당일 미세먼지도 없어서 청명한 하늘이 그대로 드러나 힐링이 되는 느낌이였다.

궁남지 주면 연꽃연못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지만

메인인 팔각정 다리와 주변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궁남지 연못에 물고기들이 징그럽게 많았다.

과자부시러기를 조금 뿌려주면 어떻게 알고

연못 물고기가 다 모이는 듯 보였다.

궁남지는 혼자 사색을 위해 오기도 좋고, 가족들과 나들이하기에도 좋고, 연인들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 같다.

 

오늘도 자세한 설명은 인터넷으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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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宮南池)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 일대에 위치한 백제 사비시대의 궁원지(宮苑池)이다. 별궁 인공 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연못의 동쪽 일대에는 대리석을 팔각형으로 짜 올린 어정, 기와편, 초석(礎石)이 남아 있다. 1964년 대한민국 사적 제135호로 지정되었다.

-출처 : Wikipe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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