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회뜨는 선상)

여행일 : 기억나지 않음

 

 

 

이 여행지도 오래전에 다녀온 곳이라

다녀온 날자는 기억나지 않는데, 가게된

계기는 TV에서 소개되서 호기심에

가보게 되었던 것 같다.

 

바다위의 수산시장 서산 삼길포

회뜨는 선상을 다녀왔다.

사실 삼길포항은 회뜨는 선상과

수산시장, 사람에게 길들여진 갈매기

외에는 볼게 많지는 않은 편으로 기억한다.

들어가는 사진 왼쪽으로 빨간 지붕

간이 구조물이 있는데, 여기에서

쌈채소와 초장을 판매한다.

초장판매점을 지나 쭉 가면 배들이

양 옆으로 정박되어있고,

배에서 각종 활어회를 판매한다.

배에서 바로 먹지는 못하고

포장만 해주고 있다.

바다도 보고 회뜨는 장면을

눈앞에서 바로 보고 맛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배에서는 안되지만 바깥으로 나가면

상차림비만 받고 자리를 제공해주는

식당도 있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벤치에 앉아 먹기에는 조금 부적합하지만

과거에는 벤치에서도 먹고 돗자리를

가져와 바다를 보며 먹기도 했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가격표는 물론

과거 사진이다 보니 지금은

다소 다를 수 있겠지만

아마도 지금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을 것 같다.

회를 주문하면 어창에서

살아있는 횟감을 꺼내 손질해서

주신다.

갈매기 뒤로 우리가 구경한 회뜨는 선상

전경이 보인다.

 

대부분이 관광객들 이다.

처음엔 한녀석에게만 새우깡을

던져줬는데, 어느새 친구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니 점점 더

많은 갈매기들이 모여들었다.

 

다들 새우깡 과자봉지만 주시하고

있는 듯해 무섭기도 하다.

이녀석들은 결국 새우깡 한봉지를

모두 해치우고서야 돌아갔다.

 

삼길포 회뜨는 선상은

한번쯤 구경하기는 좋은 곳이지만

볼거리나 체험하는 곳이 많은 곳은

아니다보니, 서산여행과 연계해서

방문하거나 서해안에서 펜션을

잡아 숙박하게 될 경우 코스에

포함해서 한번쯤 와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