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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청공원

당일 여행객 2021. 10. 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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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21. 10. 23

 

 

 

요즘들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동안 몰랐던 대전에

여행지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모더나백신 2차 접종으로

멀리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비교적 가까운 곳에 가보게 되었다.

 

오늘 여행지는 대청공원이다.

그동안 대청댐은 몇번 가봤는데

대청공원은 차를타고

지나만 가보고 직접 가본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차장은 제법 큰 규모였고,

생각보다 정비가 잘 되고 있는

모습이였다.

 

가을은 가을인지 곳곳이

단풍으로 물들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았었고,

잔디밭에는 텐트들과 캠핑의자들을

준비해와서 쉬는 가족단위도 많았다.

매점과 화장실들도 잘 되어있어서

주말에 가족들과 자연을 즐기기엔

좋은 장소 같아 보였다.

 

사방이 뻥 뚤려있어서

개방감이 너무 좋았다.

 

우리는 서편잔디광장부터

돌아보기로 했다.

상하수도도 잘 되어있어서

손을 씻기에도 좋았다.

잔디광장을 둘러 산책로가

잘 정비 되어있고 장미덩쿨로

조경이 되어있었다.

대청공원에는 이렇게 큰 잔디광장이

세 곳(동편, 서편, 중앙)로 나누어져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일부 시설들은

사용이 금지 되어 있어서 조금 아쉬었다.

서편 잔디광장 주변으로는

발지압길이 만들어져 있었다.

 

발지압길을 지나 강변으로 가는 길을 따라

가면 대청호와 금강이 이어지는

물줄기를 만나보게 된다.

금강을 따라 데크길로 정비되어있어

천천히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아주 좋았다.

날이 정말 좋아서인지 완전한

가을 날씨와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이 데크길은 로하스 해피로드라고 하는데

금강을 따라 2.1km나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대청공원에 주차를 하고 가볍게

공원을 한바퀴 돌며 산책을 하는 것도

좋고, 금강을 보며 용정초까지 왕복하게되면

대략 4.2km정도로 운동도 가능해 보였다.

우리는 14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3 → 15 → 16 → 18 → 4 → 21

2 → 3 → 5 → 10 → 14

순서로 돌아 보았다.

이곳은 무궁화동산인지, 교통안전 체험장인지

모르겠으나 레일 위로 자전거를 탈 수 있어보였다.

아이들 놀이터도 코로나로 사용중단 상태이다.

이곳이 동편잔디광장이다.

서편잔디광장에 비해 사람이 적은편이였다.

관리사무소는 2층이고 1층은 공중화장실이다.

대청공원에 공중화장실은 2개가 있다.

동편잔디광장 구석에는 배드민턴과

농구를 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마지막으로 이곳이 중앙 잔디광장이다.

 

대청공원을 돌아보며 내가 사는 지역에

아직도 이렇게 멋진곳이 많았고

그동안 몰랐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가는 곳만 갈게 아니라 안가본 곳도

많이 다녀봐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더 부지런히 가까운 곳 먼 곳 할 것 없이

많이 경험하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나눠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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