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여행일 : 2021. 4. 23

 

오늘도 산책 겸 힐링 겸....겸겸

여차저차해서 예산에서 식사도 할겸

겸사겸사 음악분수와 레이저쇼를 보기 위해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았다.

예산은 특산품인 사과와 국수 외에 개인적으로

유명하게 생각하는게 몇가지 있다.

1. 삽교곱창

2. 광시한우

이 두가지를 좋아한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음식소개도 해보려고 한다. 

유명 관광지 답게 푸드트럭들이 주차장에 줄지어 있다.

생각보다 많지는 않고 종류도 한정적이다. 

코로나 영향 때문인지 손님은 많지는 않았다.

출렁다리 입구에 전망좋은 편의점이 있다.

들어가보면 안으로 출렁다리가 정면으로 보이고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참고로 야경이 멋있다.

편의점 길 건너편 슈퍼가 있다. 슈퍼GU

사장님의 작명 센스가 돋보인다.

우리 부부는 산책을 하고 야경을 보기 위해 일몰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몇 년 전인가에는 예당호 출렁다리가 최장길이 출렁다리라고

했었던것 같은데 최근 원주, 파주, 청양 등등 각지에서

관광지가 많이 생기면서 1등 자리를 내어준 것 같다.

시원시원스럽게 참 잘꾸며 놨다.

사진보다 실제로 가보면 다리의 길이나 높이가 압도적이다.

출렁다리 외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데크로 예당호 주변을 조성해놨다.

주변에 꽃과 나무들로 조경되어 있어 산책로도

볼만하다.

기다리던 밤이 되고, 음악분수가 시작했다.

음악분수는 대략 20분 가량 계속되며,

일몰시간과 주말 평일 구분하여 회차수를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여행일 바람이 많이 불어 분수물이 공중에서 흩날린다.

관람 명당자리는 다리 위와 동산쪽 꼭대기나 올라가는 데크다.

다리 위에서 보면 레이저쇼도 볼 수 있어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불면 물벼락을 맞을 수도 있다.

그래서 바람이 많이 불면 동산쪽 꼭대기나 올라가는 데크를 추천한다.

다리에 올라가기 전 우측에 오르막 산길쪽 데크가 있다.

 

 

가족단위 여행객들 중 아이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레이저쇼가 시작됐다.

레이저쇼도 20분 가량 운영되는데

레이저쇼는 음악분수와 다르게 딱 한번만 한다.

그래서 레이저쇼를 관람하길 원한다면 시간을 잘 맞춰가야한다.

이날은 인어공주와 겨울왕국, 강남스타일 등의 공연이 레이저쇼로 보여졌다.

겨울왕국 엘사가 나오자 여자아이가 흥을 주체 못해 뛰쳐나와 춤을 춘다.

아이들이 춤을 추면 너무 귀여워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낮보다는 밤에 더욱 아름답다.

 

오늘도 다녀오고 나서야 예당호 출렁다리 공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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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예당호에 위치한 출렁다리로, 2017년 6월에 착공해 2018년 말에 완공됐다. 출렁다리는 보통 다리 양쪽에 연결된 강선에서 줄을 내려 상판에 연결하는 현수교 방식으로, 사람들이 통행할 때마다 출렁거리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4월 6일 개통식이 열린 뒤 민간 개방이 이뤄지고 있다. 높이 64ｍ의 주탑에 길이 402m·폭 5m 규모로, 성인 315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다. 출렁다리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산책길(5.4km)도 조성돼 있다. 아울러 출렁다리 주탑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예당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예당호 출렁다리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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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도 끝나가는 이시점에 가족들과 함께

예당호 출렁다리로 바람쐬러 가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추천해보고 싶다.